2025년 7월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질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중국의 신경전이 벌써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공한증이 두려운것일까요? 자신감이 넘치는 것을 보니 중국은 또 한국에 대패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손흥민(33, 토트넘) 없으면 한국 이길 수 있다고?"
마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듯한, 중국축구의 착각이 도를 넘었습니다.
그들은 손흥민 없는 한국을 잡겠다고 공공연히 선언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들이 말하는 자신감의 실체는 무엇이며, 공한증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잊은 채 벌이는 이 황당한 착각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감독 교체와 데뷔전 효과의 맹신, 불안한 희망 회로의 시작
중국축구는 최근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공식 해임하고 데얀 주르예비치 U20 대표팀 감독을 A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임명했습니다.그리고 공교롭게도 주르예비치 감독의 데뷔전은 바로 한국과의 경기입니다.
중국 언론들은 이 감독 교체라는 카드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며, 북중미 월드컵 탈락의 충격에서 갑자기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래 충격이 크면 정신을 잃고 엉뚱한 행동을 하잖아요? 지금이 딱 그 모습입니다.
그들은 새 감독의 데뷔전 효과를 맹신하며 한국을 상대로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중국의 이러한 자신감은 근거 없는 희망 회로에 불과합니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23승13무2패로 중국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과거 중국이 공한증이라고 부를 정도로 한국축구를 두려워했던 것은 괜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2017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0-1로 충격패를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지만, 이는 예외적인 상황이었고 한국 축구는 여전히 중국에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합니다.
감독 한 명 바꿨다고 해서 오랜 역사 속에서 쌓아온 공한증이라는 트라우마가 쉽게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은 오만에 가깝습니다.
유럽파 불참이 희소식이라고? K리그의 위상을 모르는 착각
이번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닙니다.따라서 손흥민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의 차출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홍명보호는 이번 대회 23명 명단 중 3명의 J리거를 제외하면 모두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로 구성했습니다.
중국 언론 소후닷컴은 바로 이 점을 중국에게 희소식이라고 대서특필하며 "한국은 손흥민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한국과 격차가 크지만 국내선수 중심이라면 중국도 이길 기회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K리그의 선수 육성 시스템과 리그 경쟁력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착각입니다.
K리그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리그로, 이곳에서 뛰는 선수들은 유럽파 못지않은 실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민규, 전진우 등 K리그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대거 뽑혔으며, K리그 최고의 수문장 조현우 또한 건재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국내파'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을 뿐,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능들이자 이미 검증된 실력파들입니다.
손흥민 한 명의 존재가 한국 축구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이번 대회는 K리그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만천하에 증명하고, 한국 축구의 선수층 두께를 과시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중국이 '일본은 이번 대회서 3군이 나설 예정'이라며 기대를 거는 모습은 그들의 착각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줍니다. 한국 축구는 언제나 '팀'으로서 강했고, 특정 선수 한 명의 유무에 따라 흔들리는 팀이 아님을 중국은 뼈저리게 느껴야 할 것입니다.
안방 대승으로 싹을 잘라야 한다!
'소후닷컴'은 "동아시안컵에 일본, 한국, 중국, 홍콩이 참가한다. 중국이 최선을 다해 강점을 발휘한다면 한국과 일본도 이겨서 우승까지 노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근거 없는 '우승 야망'까지 드러냈습니다. 이는 그들의 '희망 회로'가 현실을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지 상대 팀의 핵심 선수가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우승까지 넘본다는 것은, 자신들의 전력 분석이 얼마나 허술한지 방증하는 꼴입니다.![]() |
중국 축구팀에게는 다시 공한증이 퍼질 것이다. |
이번 경기는 단순히 승점 3점을 넘어, 중국 축구의 뿌리 깊은 '공한증'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그들의 자만심에 일침을 가해야 할 중요한 경기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안방에서 펼쳐지는 개막전에서 중국에게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안방 대승'으로 그들의 싹을 잘라야 합니다. K리그 선수들이 똘똘 뭉쳐 보여줄 투지와 실력은 중국에게는 또 다른 '악몽'이 될 것입니다.
어이없는 착각은 끝났다, 공한증은 현재 진행형!
손흥민 없다고 한국을 이길 수 있다는 중국 축구의 착각은 너무나도 '어이가 없습니다'. 그들의 감독 교체와 불안한 희망 회로는 곧 현실의 벽에 부딪힐 것입니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K리그 선수들의 잠재력과 한국 축구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보여줄 무대가 될 것입니다.중국은 아직도 '공한증'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그림자는 이번 개막전에서 더욱 짙어질 것입니다. 홍명보호는 안방에서 펼쳐질 중국과의 대결에서 강력한 대승으로 응답하며, 중국 축구의 헛된 꿈을 산산조각 낼 것입니다. 한국이 중국에 패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단호한 현실을 그들에게 깨닫게 해줘야 합니다.